구리시, 내부 행정망 속도 100배 빨라진다

2013-03-24 14:54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내부 행정망을 광대역 자가통신망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임대망을 사용했다.

시에 따르면 시청을 기점으로 동주민센터 8곳과 관련시설 10곳을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광대역 자가통신망 전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총거리 37㎞ 중 30㎞를 이미 구축된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광케이블을 활용, 광대역 자가통신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UTIS 광케이블을 활용함에 따라 사업예산 5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착공, 오는 6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자가통신망이 개통되면 회선 속도가 임대망을 사용할 때보다 100배이상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월 전용회선 임대료 8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가통신망 구축에 따라 공공요금 절감은 물론 통신속도도 빨라져 행정서비스가 원활해 질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