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너지관리공단과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 체결

2013-03-24 11:00
카타르 식물공장 수출 관련 국제연구 공동 추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카타르에 국내 농업기술로는 처음으로 식물공장수출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가 에너지관리공단과 최적의 식물공장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22일 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수요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카타르 식물공장 수출에 필요한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체결된 것으로, 양측은 서로 보유하고 있는 업무 자원과 연구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태양광·태양열·수소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와 에너지 진단과 자금지원 에너지 기기 효율 향상 등 관련 산업육성과 수출 산업화 지원 등에도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김문수 지사는 “같은 양의 에너지라도 융합적으로 사용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체결이 효율적인 미래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