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350·S500·S500 4MATIC 리콜 실시

2013-03-24 11:00
연료 누유로 주행 중 화재 위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S350·S500·S500 4MATIC 3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콜 원인은 연료 이물질을 걸러주는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누유돼 운행 중 누유 된 연료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1년 4월 18일~7월 12일 사이에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휘발유 승용자동차 3차종 9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5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미 해당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수리비를 보상신청하면 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