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인기 애니 주인공들 서울모터쇼에 온다
2013-03-21 14:08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월트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카’의 주인공 ‘라이트닝 매퀸’이 한국 팬들을 찾는다.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픽사의 애니메이션 ‘카(Cars)’ 시리즈의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의 실물 크기 모형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공간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브랜드가 아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서 국내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디즈니가 처음이다. 이 회사는 이번 모터쇼에서 500㎡(약 15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디즈니는 맥퀸 모형카를 비롯 ‘디즈니 프린세스’·‘아이언맨’·‘스파이더맨’·‘마블’ 등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한 자동차 액세서리를 전시한다.
카카오톡 ‘디즈니 파티하우스’와 인기 애플리케이션 게임인 ‘토이스토리’, ‘템플런: 오즈’, ‘스왐피’ 등 디즈니의 모바일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며 디즈니채널의 대표 애니메이션 ‘피니와 퍼브’와 함께 하는 OX퀴즈 등 참여형 이벤트가 상시 운영된다.
심정훈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 전무는 “디즈니가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서울모터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디즈니 부스에서 창의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