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행안부와 함께 '2013년 서해 5도 지원사업 주민 설명회' 개최
2013-03-20 23:08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함께 서해5도 일원에서 ‘2013년 서해5도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민 소득이 창출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소득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 설명회 대상지역은 백령도, 연평도, 소연평도, 대청도, 소청도 등 5개 섬으로 백령면은 지난 19일 3호 대피소, 대청면은 20일 2호 대피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연평도는 조만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주민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 주거 환경 조성, 주민 생활기반시설 확충, 일자리 및 소득창출 기반 구축, 지역특화 관광개발 및 국제평화거점 육성사업 등이다.
'서해5도 지원사업'은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정부에서 지리적 여건상 북한의 군사적 위협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서해5도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생활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실시된다. 2010년 특별법을 제정, 2020년까지 10개년간 총 9109억원의 예산이 연차적으로 지원된다.
한편 서해5도 지원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는 올 한해 서해5도 종합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5개 분야 34개 사업에 국비 356억원과 시·군비 82억원 등 총 438억원을 서해5도에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