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언니에게 지나치게 관심…그런점 미안해"

2013-03-20 17:42
김연아 "언니에게 지나치게 관심…그런점 미안해"

김연아 언니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언니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연아는 기자회견에서 "립스틱이나 언니 사진 등이 화제가 됐다"는 질문에 "이번 대회에 워낙 관심이 쏟아지다 보니…언니에게 좀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기사가 뜨면 언니가 편하지 않으니 미안한 마음이 있다. 경기에만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회 기간 중 김연아의 친언니 김애라 씨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일반인으로서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