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유통·환경에 관심 많은 대학생 모여라"

2013-03-17 11:14
-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 모집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환경재단과 함께 이달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를 모집한다.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는 유통·패션·환경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유통 업무를 체험하고 다양한 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은 젊은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실무 경험과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는 △어린이 환경학교 멘토링 참여 △친환경 아이디어 발표 등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백화점 현업 실무자 특강과 업무 체험 등 유통 업무 체험도 강화됐다.

롯데백화점은 매월 활동비와 함께 우수팀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모든 과정이 끝난 후 우수팀을 선정해 해외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서류접수·SNS 미션·최종면접 등 세 차례 과정을 걸쳐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1차 서류접수에는 자기소개·지원동기·포부 등을 작성해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 홈페이지(www.charlottedreamers.com)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로 활동하게 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젊은 대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를 위해 환경재단과 함께 기존 운영하던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진행한다"며 "롯데백화점이 환경가치 경영선포를 한 지 벌써 10년이 되어가는 만큼 환경과 관련된 의미 있는 활동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