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주주 98%, 외환은행 주식교환 승인
2013-03-15 11:05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주 98.34%의 찬성으로 주식교환 안건을 수용했다.
외환은행도 외환은행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교환 승인 여부를 논의 중이다.
외환은행 주총에선 우리사주조합을 비롯한 일부 소액 주주가 주식교환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환은행 주총도 주식교환을 승인하면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간 주식교환이 이뤄진다.
주식교환이 승인되면 외환은행의 최대주주인 하나금융지주는 나머지 주식 40%를 인수하게 되고, 외환은행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게 됐다.
외환은행 주식은 다음 달 3일부터 매매가 정지되며, 26일에는 상장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