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세종로 차량 통제된다. 서울시, 보행전용거리 운영
2013-03-15 08:51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17일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해 보행자에게 도로를 내주는 '세종로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국제마라톤 행사가 진행되는 오전 5시~8시40분 세종로 양방향 모두 차량을 통제한다. 오전 8시40분~오후 7시 보행전용거리가 열리는 광화문삼거리~세종로사거리는 차량이 다닐 수 없다.
이날 일산·고양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려면 의주로나 새문안길을 이용해야 한다. 미아리·의정부 방면에서는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으로 우회하면 된다.
시내 통제구간과 시간, 우회도로 등은 다산콜센터 또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스마트폰용 모바일웹(m.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보행전용거리에는 시민이 직접 꾸리는 재활용 나눔장터와 외국인 벼룩시장 등 이색적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