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자녀교육' 단지에 '눈길'

2013-03-14 18:41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교육 특화 프로그램 단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업체는 오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짓는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1층~지상 27층 12개동에 904가구(전용면적 84·99㎡)로 이뤄졌다.

반도건설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동탄 최초의 신개념 '교육특화 주거단지'를 컨셉트로 내세웠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교육을 중시하는 ‘동탄맘’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아파트 이름처럼 미국의 명문학군을 상징하는 ‘아이비파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위치한 일체형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건너편에 있는 ‘초등학교 9’ 부지에는 운동장, 체육관, 수영장, 소공연장 등이 있는 복합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키즈스쿨), 유치원, 학습관(아이비 아카데미), 문화센터(유보라 문화센터) 등이 갖춰진다.


반도건설은 최근 학부모들의 높아진 교육열을 반영한 교육시스템을 선보인다. 아파트 최초로 조선미디어그룹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콘텐츠를 보유한 조선에듀케이션과 손을 잡은 것이다.

조선에듀케이션이 위탁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영어유치원 '프리머스 키즈' 등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도입해 보육이 고민인 입주민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도건설이 심혈을 기울인 2층 규모 학습관은 지금까지 동탄권 아파트에 없었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SKY 멘토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서는 서울대와 연·고대 출신 학생들이 단지에 매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들 마다 다른 학습법과 개성을 고려, 맞춤교육을 제공한다. 아이 스스로 학습에 참여해 목표 설정부터 프로그램 선택, 평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도서관도 조성해 학교를 마친 자녀들이 단지 내에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문화센터에는 현재 서울 삼성동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조선에듀케이션 문화센터 강좌’를 유치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강좌에서 성인 취미과정까지 입주민당 3개 강좌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단순히 영어마을 유치나 교육전문 학원이 단지 내에 있는 일반 교육 특화 아파트의 수준을 넘어 자녀의 진학까지 생각한 단지 내 교육특화 시설을 갖춘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분양 소식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대건 상품특화 TF팀장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향후 단지 인근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더불어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의 관심으로 교육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저렴한 분양가도 매력이다. 분양가는 기존 시범단지에서 분양한 단지들과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정훈 반도건설 주택사업팀장은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용 84㎡의 경우 3.3㎡당 900만원대 중반~1000만원대 초반, 전용 99㎡는 900만원대 후반~1000만원대 중반에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체 사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책정했다는 게 반도건설 측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동탄면 영천리 222번지 인근에 마련된다. 오는 26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1599-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