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 철산동 단독필지 주민들 의견청취

2013-03-14 14:50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양기대 광명시장이 13일 철산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만나 지구단위계획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최근 철산동 단독필지 지역의 건축 용적률 상향과 주차난 해소에 관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철산동 단독필지는 지난 1991년 철산택지개발 사업이 완료된 후 10년이 경과돼 2004년 8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지역이다.

이 곳은 시청로와 접해 있는 근린생활구역의 토지이용 고도화와 근린생활기능 강화를 위해 중밀개발(최고층수 6층)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을 제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했으나, 이면부 단독주택지는 기존에 설치된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전기 등) 용량 및 일조권 등을 감안, 4층으로 설정했다.

이날 양 시장은 함께한 지역주민들에게 철산동 단독필지 지구단위계획 운영지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가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해 직접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함으로써 시정에 대해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앞으로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