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장학금·후원물품 수여식 열려

2013-03-08 20:34

(사진제공=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상임이사 조용덕) 소속시설인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7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사회적기업인 ㈜디자인나무로부터 총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후원물품을 전달받는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장학금 및 후원물품 수여식은 센터와 2012년 4월 협약을 체결한 사회적기업인 ㈜디자인나무로부터 전년도 전체수익의 1%에 상당하는 장학금·후원물품을 제공받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자리였다.

이번 수여식은 이윤창출의 극대화 보단 우선적으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확대와 공헌에 앞장서고자 한 사회적기업의 설립 취지로 마련됐으며, 앞으로 사회적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있어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수여된 장학금은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에 연계된 청소년 중 엄선된 총 4명(중학생 2명, 고등학생 2명)의 학생에게 수여됐다.

후원물품인 Weekly플래너 200개는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센터 학교 밖 청소년사업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사회적기업인 ㈜디자인나무 김희숙 대표이사는“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시연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장학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