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 리베라', 1·2순위 청약경쟁률 0.09대 1로 '미달'

2013-03-07 09:35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신안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신안인스빌 리베라'가 지난 6일 실시된 1·2순위 접수에 평균 0.09대 1의 경쟁률로 대규모 미달을 맞았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6일 청약이 진행된 '신안인스빌 리베라'는 91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단 79명만 신청해 평균 0.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별 주택형별로는 276가구를 공급한 84㎡(이하 전용면적 기준)A형에 51명이 신청해 평균 0.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8가구를 모집한 84㎡B형에는 13명이 청약했다.

이번 3차동시분양 단지 중 공급면적 기준 3.3㎡당 최고 분양가인 1171만원을 책정한 101㎡은 A형과 B형을 합해 총 547가구를 공급했지만 단 15명만이 청약에 나섰다.

이번에 미달된 아파트는 7일 실시되는 3순위 접수를 통해 주인을 찾게 된다.

한편 '신안인스빌 리베라'는 총 913가구로 이뤄졌다. 지하2~지상25층, 13개동, 전용면적 84㎡A·B 주택형과 101㎡A·B 주택형을 비롯한 총 4개의 주택형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