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 중앙도서관이 관내 청소년의 건전한 주말 여가활용 및 인성 함양을 위해 ‘2013년 청소년 자원봉사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 자원봉사센터와 중앙도서관이 상호 협력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학생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시간을 미리 계획 및 실천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청소년 자원봉사 도서관 학교는 기수별로 연중 운영되며, 3월 16일부터 2기가 시작돼 3~6월 2기, 7~8월 3기, 9~12월 4기로 운영된다. 기수마다 광명시 중·고등학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해 실시 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으로는 1365 자원봉사포털(http://www.1365.go.kr)에 회원가입 후 봉사기관 중앙도서관을 선택하면 된다.

이 포털을 사용하면 본인이 직접 봉사활동 실적 확인 및 확인서 출력이 가능하고 봉사활동 시 안전을 위한 보험가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목적이 정립되지 않은 채 의무봉사활동 시간만을 채우려는 그간의 경향을 극복하고, 청소년들이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정립하고 지역사회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