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마이엔젤' 윤민수, 윤후 부자 업고 온라인 차트 진입

2013-03-04 10:34

3일 '아빠 어디가'에 방송된 후 멜론차트 2위까지 올라온 '마이 엔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포맨의 노래 '마이엔젤'이 윤민수, 윤후 부자의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 차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1부-아빠 어디가'에서는 윤민수, 윤후 부자가 마이 엔젤을 부르는 장면이 방송됐다. 윤민수는 윤후가 잠들기 전 자장가로 마이엔젤을 불러줬다. 윤후가 그 곡을 알고 따라 부르는 장면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마이 엔젤은 온라인 음원차트 멜론에서 실시간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2010년 발표된 마이 엔젤은 윤민수가 아들을 위해 만들었다. 포맨의 화음과 함께 녹음할 때 윤후가 직접 피처링을 해 곡 중간 옹알이를 하듯 말하는 윤후의 귀엽고 사랑스런 목소리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