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파생결합증권 등 6종 출시
2013-02-28 13:19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파생결합증권(DLS) 등 6종을 내달 5일까지 총 5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4531회 주가연계증권(ELS)’는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세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이상이면 연 8.5%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세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5%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세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원금보장형 상품인 ‘미래에셋 제563회 DLS’는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가 5.7개월인 이 상품은 만기기준평가일의 환율이 투자시점보다 미국 달러대비 엔화가치가 2% 이상 하락하고 미국 달러대비 위안화가치가 투자시점 이상이면 세전 5.4%(연환산 11.53%)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원금을 지급한다.
장성욱 미래에셋증권 구조화상품팀장은 “최근 엔저를 바탕으로 한 투자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상품 문의가 많다”며 “이 상품의 투자 매력은 일본 아베내각이 추진하는 강력한 엔화 유동성 완화정책과 미국, 일본의 양적완화로 인한 위안화의 상대적 강세유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