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드림스타트 사업 지역 확대

2013-02-28 12:36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올해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지역을 남동구 전체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까지의 저소득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 보육, 복지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드림스타트는 시범사업으로서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 남촌도림동 등 4개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2010년 10월 개소한 남동구드림스타트는 3년에 걸쳐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동들이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은 심리 정서적 문제에 기인하며 이 부분의 치료와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우선적으로 심리치료 및 검사에 대한 지원을 전 동으로 확대해 저소득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다른 서비스나 지원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속에 있는 감정을 풀어나가는 것이 드림스타트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심리검사와 치료는 남동구 전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동구드림스타트는 심리치료를 시작으로 점차 모든 건강, 보육, 보건서비스 전 영역에 대해 남동구 전 지역의 저소득 아동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남동구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남동구드림스타트는 경제적인 이유로 여러 혜택이나 기회를 박탈당하는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