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양지마을, 지구단위계획 결정
2013-02-28 09:02
[이미지 = 서울 강동구 암사동 양지마을 지구단위계획 결정도, 서울시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자연취락 '양지마을'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암사동 276-12번지 일대 양지마을(4만6179㎡)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가결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과거 100호 이상 중규모 집단취락을 형성했던 지역으로 지난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서울특별시고시 제2012-222호에 의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용도지역 변경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에 따라 관련법에 의거 지구단위계획이 최종 수립됐다.
더불어 구역에 편입될 지역은 지난해 8월23일 개최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전용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이 결정된 곳이기도 하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급격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합리적 토지이용을 이끎은 물론 지역환경개선을 통해 친환경적인 주거마을을 조성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미지 = 서울 강동구 암사동 양지마을 위치도, 서울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