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코, 면도기로 수출 1억불 달성
2013-02-27 15:02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창립 58주년을 맞은 국내 1위 면도기 업체 도루코가 수출 1억불을 달성했다.
도루코는 27일 지난해 북미·유럽·아프리카·중동 등 세계 130여 개 국가에 수출한 자사의 면도기 매출액이 총 1억 달러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억 달러 수출 고지를 넘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 시스템 및 휴대용 면도기 등을 수출하고 있는 도루코는 매출의 70%를 수출을 통해 거둬들일 만큼 해외시장에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동안 도루코가 해외에서 판매한 면도기 제품은 약 20억 개로 이를 이으면 지구 4바퀴를 돌 수 있는 거리다.
한편 도루코는 지난 1992년 수출 1천만불을 달성한 이래, 2009년 무역의 날에는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