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정보화마을 스마트 홍보맨 육성

2013-02-27 09:54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이 정보화마을 홍보맨을 육성하기 위해 나섰다.

경기도 북부청은 27일 북부청사 전산교육장에서 KT서포터즈와 함께 경기북부 21개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를 대상으로 SNS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북부청과 KT서포터즈가 지난해부터 정보화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나, 1~2회의 단기적인 교육으로는 주민들이 마을을 홍보하는데 한계가 있어 마을의 전자상거래 및 홈페이지를 지원·관리하는 프로그램관리자가 SNS를 활용해 마을 농촌체험과 특산물을 집중 홍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블로그 상위 검색 노출’, ‘QR코드를 통한 마케팅 방법’, ‘페이스북 활용’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이수자는 앞으로 마을 홍보와 함께 마을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추진하고, 특산물 판매에 관심이 있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김성재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도내 정보화마을 농촌체험은 서울·경기의 도심에서 인접한 지리적 여건으로 많은 학생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전략적 마케팅을 실시해 정보화마을의 소득증진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화마을은 도시·농촌간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를 통한 소득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도내 54개소(북부 21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체계적인 전자상거래 지원 및 농촌체험 운영 등을 위해 마을별로 프로그램관리자를 두고 있다.

북부청은 지난해부터 정보화마을 정보센터를 체험객 쉼터와 마을 특산물 판매처로 조성하는 ‘정보화마을 기능개편 사업’을 통해 태블릿기기를 보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