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분양단지> GS건설, 입지 좋은 '공덕 파크자이'로 분양시장 정면 돌파

2013-02-26 16:18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내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서울과 지방에서 각각 첫 분양단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국내 주택경기 침체를 감안해 위험 부담이 적은 분양 사업장 중심으로 조기 사업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입지가 좋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알짜 단지부터 먼저 분양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마포구 공덕동 446의 34 일대를 재개발한 ‘공덕 파크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공덕 파크자이는 대지면적 1만1989㎡에 지하 3층 지상 23층 4개동, 총 288가구(전용면적 27~121㎡)로 이뤄졌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도 가까워 도심 및 시내 진출입이 쉽다. 특히 지낸해 말 공항철도 및 경의선이 공덕역까지 연장 개통되어 서울 도심뿐 아니라 수도권 외곽지역으로도 이동이 용이한 최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주변에는 용강초·동도중·숭문중고·서울여고 등이 있다. 마포아트센터·공덕이마트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경의선 지상 공원이 단지 앞에 위치해 공원 조망권도 갖췄다. 인근 아현뉴타운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1577-4254)

부산에서는 다음달 북구에서 ‘신화명 리버뷰자이’를 첫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에 792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649가구(전용 59·84㎡)다.

사업지인 북구 금곡동 일대는 1990년~2000년대만 해도 주거 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는 지역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대적 도심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2~3개 아파트가 분양·입주를 마치면서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양산을 잇는 국도 35호선과 금곡대로와 가깝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율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부산권과 양산지역을 잇는 화명~양산시간도로가 개통 예정이어서 그동안 금곡대로를 이용한 출퇴근 직장인들의 교통난 해소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단지 앞에 낙동강이 흐르고 뒤편에는 해발 801m의 금정산이 위치해 있어 배산임수의 조건을 갖췄다. (051)-852-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