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독서 연계해 성교육·흡연·음주 예방 가르친다

2013-02-25 14:33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초·중·고등학교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통한 ‘독서를 통한 보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집을 제작,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보건교육을 최소한 1개 학년 이상에서 연간 17차시 이상 정규교육과정에서 지속적·체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독서를 통한 보건교육은 건강과 관련된 도서를 읽은 뒤 토론과 역할놀이, 창의적 문제해결 등 활동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독서지도를 통해 학습자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 되도록 고안한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진흥원은 오는 26~27일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에서 실시하는 ‘보건교사 일반교육’에서 관련 지도 자료를 배부하고 활용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