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경북 김천혁신도시의 최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이자 브랜드 아파트로 기대를 모은 '엠코타운 더 플래닛'이 '전세대 순위 내 청약 완료'라는 지방에서 보기드문 청약 결과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엠코는 지난 19일 이전기관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진행된 '엠코타운 더플래닛'의 순위별 청약에서 총 1119가구 모집에 2358명이 청약해 '2.1대 1'의 전체 경쟁률로 순위 내에 청약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인기를 모았던 84㎡형의 경우 A·B타입 모두 21일, 1순위 당해지역에서 일찌감치 청약을 마감했다. 최종 경쟁률은 1순위에서 A타입이 1.16대1, B타입은 1.51대 1을 기록했다. 75㎡형도 3순위 당해지역에서 75㎡A 8.16대1, 75㎡B 12.5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엠코타운 더 플래닛'은 19~20일 이전기관 특별 공급에서 전체 1119가구의 70%인 특별공급분(784가구) 청약률이 100%를 넘어서며 인기가 예감됐다"며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이전기관 대상 특별공급이 청약률 100%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엠코타운 더 플래닛'의 분양가는 3.3㎡당 63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모든 주택형은 84㎡ 이하다.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혜택이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은 다음달 5~7일이다. 분양문의 (054)436-8990.

경북 김천혁신도시에서 최근 분양한 '엠코타운 더 플래닛'이 '전 가구 순위 내 청약 완료'라는 지방에서 보기드문 청약 결과를 기록했다. [사진제공=현대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