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獨'iF 디자인 어워드 2013' 금상 수상
2013-02-24 11:42
서남아향 이조식 세탁기·프린터·복합기 등 2개 제품 금상 수상<br/>금상 포함해 스마트 TV·갤럭시S Ⅲ·UX·패키지 등 총 39개 수상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3’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금상 2개를 포함해 전 부문에 걸쳐 총 39개를 수상했다. 사진은 금상 수상작인 서남아향 이조식 세탁기(모델명 WT727QPNDMW).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3’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전 부문에 걸쳐 총 39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소재 적합성·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제품·커뮤니케이션·패키지 등 3가지 부문 수상작 1400여개 중 가장 뛰어난 75개의 제품을 엄선해 금상을 시상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서남아향 이조식 세탁기(모델명 WT727QPNDMW)와 프린터(모델명 CLP-415)·복합기(모델명 CLX-4195) 등 총 2개 제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프린터·복합기는 용지 공급 부분과 조작 부분의 컬러를 달리해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제품 조작부를 알 수 있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음성·동작 인식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TV ES8000,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의 ‘갤럭시S Ⅲ’와 12.9mm, 1.16kg의 초슬림 초경량 노트북 뉴시리즈9 등 총 33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3년간 수상 누계 실적 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윤부근 사장은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디자인 우수성이 입증된 결과로 앞으로도 미적·기능적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