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조인성의 신들린 오열연기 "나까지 울게 되네"

2013-02-22 10:24
'그 겨울' 조인성의 신들린 오열연기 "나까지 울게 되네"

조인성 오열연기 (사진: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조인성이 신들린 오열연기로 안방극장을 적셨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은 가슴 먹먹한 눈물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극 중 오수(조인성 분)는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문희주의 묘를 찾아가 기일을 잊어버린 자신을 자책하던 중 그녀를 동시에 사랑했던 조무철(김태우 분)과 의도치 않게 만났다.

자신을 윽박지르는 무철에게 "그땐 너무 어렸고 그녀가 죽을지 정말 몰랐다"며 울먹이는 말투로 자신의 잘못을 자책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방송된 '그 겨울'은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