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오는 6월 국군재정관리단에 출장소 연다
2013-02-22 09:58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이태원동 소재 국군재정관리단 회의실에서 ‘국군 장병 금융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국군재정관리단은 국방부 소속 장병에 대한 급여지급 업무를 하는 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급여지급시 중앙공제를 통해 ‘우리국군사랑적금’입금이 가능해진다. 국군들이 별도로 자동이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는 것이다.
지난 1월 출시한 우리국군사랑적금은 병사 전용 상품으로 군의무복무자, 전의경, 공익근무요원 뿐만 아니라 입대 예정자까지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2년 이내 일단위로 만기 지정이 가능하고, 월 20만원 범위내 횟수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적립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5.3%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시 추가로 0.3%p를 우대하여 최고 연 5.6%의 금리를 제공하며, 안전한 군 복무를 위해 2년간 무료로 상해보험을 가입해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국군의 금융파트너로서 장병들을 위한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위해 올해 6월 국군재정관리단에 출장소도 개점할 예정”이라며 “향후 재형저축 등 국군 장병들에게 적합한 상품들도 중앙공제할 수 있도록 협의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