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송중기 울린 싸이?..'싸이화장품' 한달새 20만개 팔려

2013-02-22 17:49
"타깃층이 20대 남성 뛰어넘어 30~40대도 인기"

<사진=소망화장품, 꽃을든남자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싸이화장품이 출시 한 달 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

소망화장품은 22일 싸이와 협업해 만든 '꽃을든남자 에너지 팩토리'라인 화장품이 선 주문만 10만개를 넘어서며, 출시 한 달 만에 20만개 판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박유사 소망화장품 마케팅기획부 부장은 "한 달 만에 약 20만개라는 판매 실적은 예상보다 2배에 이르는 좋은 결과"라며 "일반적으로 남성 화장품이 여성화장품보다 반응이 느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반응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광고품목인 '맨즈 밤'제품은 기존 타깃 층이던 20대 남성을 뛰어넘어 30~40대 남성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품 기획부터 개발 과정 등에 반영된 싸이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남성들에 공감대를 얻고 있다"고 했다.

꽃을든남자 에너지 팩토리 라인에는 맨즈 밤·스킨·수분 크림 젤·자외선차단제·폼 클렌저·시트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