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의 신임 승격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리더활동의 본보기를 다졌다.

중부발전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신임 1, 2직급 승격자 30명을 대상으로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리더십 향상교육'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급관리자로서 상·하·수평의 360도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역사 속 인물들의 지도력에 대한 고찰 등을 현업에 적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인 20일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장애영아원'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사랑장애영아원은 뇌병변 및 지체장애아 등 64명의 영유아들이 거주하는 보금자리다.

이 자리에서 신임관리자들은 시설청소 및 집기류 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새롭게 시작하는 리더로서 다짐을 다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영주 인천화력본부장은 “신임 관리자로서 봉사활동으로 처음을 시작하게 돼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간부직원 교육과정에 봉사활동 시간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