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KB금융그룹이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경제·금융 교육을 올해는 1박2일 캠프로 마련했다.

KB금융과 KB금융공익재단은 21~22일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수도권 및 충청권 초등학교 3~5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KB스타 경제·금융 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일차 교육은 △화폐의 역사, 올바른 소비 등 이론 교육 △기업의 역할을 배우고 사업체험 활동의 아이템을 정하는 나의 회사만들기 △생산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구입하는 대형마트 체험으로 구성됐다.

2일차에는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재료로 참가자가 직접 간단한 문구, 액세서리 등을 만들어 교육장 내의 상점에 납품해 소득을 발생시키고 교육장 내 은행과 상점 등에서 별도의 통장과 화폐를 사용하는 등 경제·금융 활동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건강한 경제시민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소외계층 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경제·금융 캠프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는 캠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