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위해 자가용 2부제 시행

2013-02-19 14:35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자가용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박람회 기간 1일 최대 3만여 대의 차량이 박람회장 진입 도로를 관통, 유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없이는 박람회 성공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자가용 차량 2부제를 시범 운영키로 하고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정원박람회 개최기간 전면 2부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오는 21일과 3월 11일, 4월 1일은 차랑번호 끝자리가 홀수번인 차량이 운행되지 않고, 3월 2일과 22일, 4월 12일은 짝수번 차량이 운행되지 않는다.

2부제 운행대상은 영업용, 대중교통, 장애인차량을 제외한 10인승이하 자가용 승용(승합)차량이다.

시는 해당 일에 관공서 및 유관기관의 주차장과 공공유료주차장의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가용차량 2부제 운행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