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관리 매뉴얼 제작

2013-02-19 09:58
단계별 대응방안과 안전점검 실무분야 수록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태풍 등 풍수해에 대응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관리 매뉴얼을 제작,도내 시군과 관련 협회 등에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뉴얼 내용을 보면 시군 옥외광고물 담당부서가 풍수해 단계별로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담아, 도내 110만개에 달하는 옥외광고물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산하 한국옥외광고센터와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안전점검 실무 분야를 상세하게 수록해, 옥외광고업자 등 민간 부분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도 디자인총괄추진단 유한욱 단장은 “지구온난화로 강도가 점차 높아지는 풍수해로 인해 도시의 간판이 위해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매뉴얼을 참고해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