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재추대 수락…부회장은 이승철 전경련 전무
2013-02-18 17:52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전국경제인연합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2년 더 전경련을 이끌게 됐다.
전경련은 회장단에서 제34대 회장으로 허 회장을 재추대하기로 한것과 관련해 허 회장이 고심끝에 이를 수락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전경련 회장에 선임된 허 회장은 앞으로 2년 더 회장직을 맡으며 ‘재계의 입’인 전경련을 이끌게 됐다.
허 회장은 지난 2011년 건강상의 이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제33대 전경련 회장직에 취임했다.
이와 함께 허 회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정병철 상근부회장의 뜻을 받아들이고, 후임 상근부회장으로 이승철 전경련 전무를 내정했다.
전경련은 오는 21일 오전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장단의 추대를 통해 정식으로 허 회장의 전경련 회장 재선임을 확정하고 이 전무의 상근 부회장도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