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백세주 등 출고가 최대 8% 인상

2013-02-18 17:20

아주경제 전운 기자 = 국순당이 다음달 1일부터 백세주와 브랜디 가격을 인상한다.

1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최근 각 유통업체에 출고가를 제품별로 6~8% 올리겠다고 통보하고 최종 인상폭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세주 300㎖ 제품은 165원 오른 2475원으로, 375㎖ 제품은 154원 오른 2585원으로 각각 7.1%, 6.3% 오른다.

브랜디 나폴레온 가격도 오른다.

나폴레온 180㎖ 제품은 1936원에서 2101원으로, 360㎖ 제품은 3452원에서 3839원으로 각각 8.5%, 8.4% 인상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쌀, 한약재 등 원재료 가격이 두자릿수로 인상돼 불가피하게 값을 올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