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1일 공고"

2013-02-18 10:35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 청문회 '열공 모드'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이번주 중 발표된다.

권평오 지식경제부 대변인은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6차 전력수급계획이 이르면 21일경 최종 발표될 것"이라며 "공청회나 국회 지경위를 거친만큼 늦어도 이번주 안에 확정·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이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는 인사청문회에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라며 "오늘부터 집무실에서 에너지 자원정책, 통상 교섭 기능, 중기 대책 등 청문회서 거론될 수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업무현황을 면밀히 보고 받고 정리하는 등 청문회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윤 내정자의 검증과정에서 별다른 흠결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3월 공개한 1급 이상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용에 따르면 윤 내정자의 재산은 18억2980만원으로 전년(16억4638만원)보다 1억8342만원 늘었다.

당시 본인 소유의 경남 김해시 토지 가액이 1182만원 증가한 것을 비롯해 배우자의 그랜저 차량 구입(3424만원), 예금 증가(1억4047만원) 등의 변동 사항이 있었다.

또 가장 민감한 사안 중 하나인 병역문제도 1977~1980년까지 육군 사병으로 복무해 만기 제대했고, 아들도 현재 경기 연천에서 현역으로 복무 중이라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