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8일 실버극장인 (주)추억을파는극장과 함께 건전한 실버문화를 만드는 ‘행복한 실버문화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수진 하나은행 부행장(오른쪽)과 김은주 추억을파는극장 대표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하나은행은 (주)추억을파는극장과 함께 ‘행복한 실버문화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실버영화관 관람객 대상으로 회원용 체크카드인 ‘행복문화카드’를 발급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009년 개관 후 지난해까지 4년 동안 누적 고객 약 54만명을 기록한 실버영화관은 국내 최대의 실버전용 극장이다. 실버영화관은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들을 개최해 한국형 실버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행복문화카드 고객은 실버영화관의 영화상영 스케쥴과 다양한 생활 정보가 담긴 행복디자인 소식지를 받아 보게 된다.

하나은행과 실버영화관은 상호 협력해 행복하고 건강한 실버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버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실버극장과 함께 골든에이지의 재무적 니즈에 부응하고 건전한 실버문화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3월말까지 실버영화관의 회원용 체크카드인 ‘행복문화카드’와 ‘행복연금통장’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론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해당상품에 신규 가입한 관람객은 실버영화관 영화티켓 1매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