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알뜰폰 판매 시작"
2013-02-18 09:14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S수퍼마켓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주요 10개 점포에서 알뜰폰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GS수퍼마켓은 LG유플러스의 MVNO업체인 프리텔레콤과 함께 알뜰폰 5종을 선보인다.
GS수퍼마켓은 옵티머스마하·옵티머스시크 등 스마트폰 2종과 삼성 노리폰·LG프리스타일·팬택캔유 등 피처폰 3종을 판매한다.
요금제는 피처폰의 경우 기본요금이 4500원, 통화료는 초당 1.8원이다. 스마트폰은 기본요금이 1만3500원으로, △음성 30분 △문자 30건 △데이터500 MB가 제공된다.
GS수퍼마켓은 생소한 알뜰폰에 대해 고객 문의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안내데스크에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말기 구매 후 프리텔레콤 홈페이지(www.freet.co.kr)에서 본인인증 등의 절차를 거치면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다.
이성수 GS리테일 MD개발팀 과장은 "알뜰소비 중심의 슈퍼마켓 고객에게 적합한 학생폰·효도폰·주부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알뜰폰을 기획했다"며 "GS수퍼마켓 10개 점포에서 판매 테스트를 거친 후 지속적으로 판매 점포를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먼저 알뜰폰 판매를 GS25에서는 출시 1주일만에 1000여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