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인수위 임플란트 보험 적용 현실화 수혜 기대 <현대證>
2013-02-18 08:40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인수위 임플란트 보험 적용 세부안이 현실화될 경우 수혜가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4만원이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지난 주말 인수위의 치과용 임플란트의 보험 적용 공약에 대한 세부안이 보도됐다”며 “적용대상은 2014년 75세 이상에서 2015년 70세, 2016년 65세 이상으로 확대되고 어금니 2개가 적용대상이 될 것으로 보도됐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2014년 기준 75~85세 인구는 약 210만명, 2015년 70~85세 인구는 약 395만명, 2016년 65~85세 인구는 약 626만명으로 보험적용 대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따라서 그만큼 오스템임플란트의 잠재 고객수는 증가하는 것”이라며 “어금니에 제한된 부분 적용으로 임플란트 전체가 보험수가를 적용받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보험이 적용되면 국내 매출은 기존 5% 전후의 성장에서 점진적으로 10~20% 고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