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해수부 장관 내정자, “해양수산분야 정책 전문가”

2013-02-17 13:20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5년여만에 부활하는 해양수산부 수장을 맡게 될 윤진숙 장관 내정 내정자(만 57세·사진)는 학계와 정계 신망이 두터운 해양 수산 전문가라는 평가다.

부산여고를 거쳐 부산여자대 지리교육과를 졸업했다. 경희대에서 지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무총리실 물관리 대책위원과 국토해양부 정책자문위원, 여수엑스포 비상임재단이사장 등 해양수산 분야 정책 수립을 담당해오며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최고 정책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을 맡으며 업무능력과 조직 장악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국제해양법 재판소, UNEP 동아시아해양조정 기구 등 활발한 해양수산 분야 대외 협력도 진행해왔다.

연안관리법, 해양환경관리법, 해양수산발전기본법 등 국내 해양수산 정책 수립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해양수산 관료들과 소통을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