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입직원 기내 안전교육 실시
2013-02-15 16:00
대한항공 신입사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대한항공은 2013년 대졸공채 신입사원 116명을 대상으로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객실훈련원에서 응급처지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기내 또는 공항현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순간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 실습 등이 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교육은 응급의학 전문의를 비롯한 5명의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전문 심폐소생술 강사 등이 실시했다.
지금까지는 객실승무원을 비롯하여 교육을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이 이루어졌으나, 항공사 직원이 갖춰야 할 안전의식 및 서비스 정신함양을 목적으로 이번 대졸공채 신입사원들 전원에게 교육이 실시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반 직원들도 기내에서뿐만 아니라 공항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서의 상황대처능력을 배양해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신입직원들에게 항공사 직원이 갖춰야 할 서비스 정신 및 안전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