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급이상 전 간부공무원 대상 친절교육 실시
2013-02-15 16:03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옛 속담에 군자지덕풍(君子之德風)‘윗사람이 잘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하게 된다’고 했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주로 하위직위주로 이루어졌던 친절교육을 4급이상 전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요령 등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오는 4월중에는 친절강사가 직접 전부서를 순회하면서 현장에 맞는 스킬교육에 중점을 두고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친절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1회당 50명 이내씩 나눠서 실시할 예정이다.
부서별 자율적으로 친절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친절 도우미 리더’ 및 ‘이끔이’를 구성 운영한다.
또, 매월 실시중인 부서별 친절평가도가 실질적인 친절실천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기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 이외에 부서별 자체 친절시책을 평가에 반영토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 베스트 친절부서 선정 포상, 공무원 친절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친절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등 확실한 피드백을 통해 친절 생활화가 공직사회에 완전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영방 도 총무과장은 “오는 27일에는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소장을 초빙하여 전 공직자가 긍정의 힘을 함양할 수 있도록 특별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며 “앞으로 공직자의 친절한 미소가 제주를 밝게 만든다는 인식하에 도민에게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 될 수 있도록 친절도 향상을 위한 노력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