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서비스 R&D에 155억 지원

2013-02-12 11:00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기청이 155억원을 들여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서비스 R&D 사업을 지원한다.

12일 중소기업청은 올해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같은 지식서비스 분야까지 포함해 중소기업 서비스 R&D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영역이 제조업에 비해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커 세계적으로도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제2조제1항에 의한 사행산업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지원내용은 제품서비스와 지식서비스 분야로 나뉘며, 개발기간 1년 이내의 과제에 대해 사업비의 75%이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제품서비스 분야는 전 산업을 대상으로 모든 서비스 분야에 활용되는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지식서비스 분야는 비스 창출을 위해 필요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연구개발 지원 등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 사업 추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과제 제안서를 신청ㆍ접수 받게 된다.

이후 각 지방 중소기업청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실시하는 예비심사(서면평가)와 본심사(대면평가·현장평가)를 거쳐 5월 중 지원과제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