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동영상> 마이클라우 ‘아트토이 展’

2013-02-08 19:48
<아주방송 동영상> 마이클라우 ‘아트토이 展’


7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관에는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다들 손에 하나같이 무언가 들고 있는데요, 바로 홍콩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이클 라우의 피규어 작품입니다. 이곳 전시관에서 열리는 아트토이전 개막행사를 빛내기 위해 유명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줄지어 있는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스타들도 피규어에 푹 빠져있는 모습입니다.

[최성준 / 배우]
피규어 전시에 처음 왔는데요, 지금 신발 보고 있었는데 굉장히 디테일해서 하나 갖고 싶네요. 굉장히 비싸다고 그러던데요.

이번 마이클 라우 한국전에 특별히 참여한 스타도 있다고 합니다.

[김혜진 / 배우]
아트 디렉팅으로 함께 참여했는데요, 아무래도 작품에 관한 전시다보니까 아티스트의 작품을 두고 전시에 대한 전체적인 비쥬얼 아티스트 디렉팅을 한거죠.

또 가수 베이비복스 출신의 배우 심은진은 오디오가이드에 참여하면서 재능기부를 했다고 하는데요.

[심은진 / 배우]
제가 오디오 가이드를 했거든요. 저는 원래 피규어를 좋아해요.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하고 이렇게 같이 참여를 해서 전시에 도움이 됐다는 게 저로서는 영광이고...

[마이클 라우 / 피규어 아티스트]
제 작품 중 제일 유명한 ‘가드너 시리즈’를 가지고 왔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전시했던 작품인데요, 홍콩, 대만, 일본, 영국, 프랑스, 중국에서 다 전시했던 시리즈입니다. 이번에 서울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마이클 라우의 작품은 그 상상력과 세밀함으로 뉴욕, 파리, 런던 등 전 세계에서 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의 톡톡 튀는 모습에서 피규어와 작가의 공통점을 느낄 수 있네요.

그의 대표작인 ‘가드너 시리즈’ 113점과 페인팅 등이 전시되며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스케치 작품 등 100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한국전을 위해 마이클 라우가 특별 제작한 2m 80cm짜리 초대형 작품도 볼 만 합니다.

마이클 라우의 첫 한국 특별전 ‘아트 토이 전’은 2월 8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관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