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설맞이 함께하는 수정구 만들기’ 장학금 전달

2013-02-07 16:3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보호관찰소(소장 한상익)가 7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청소년 3명에게 범죄예방위원 성남지역협의회 수정지구회 후원으로 ‘설맞이 함께하는 수정구 만들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움을 받은 보호관찰청소년들은 한부모 가정이나 조모 슬하의 결손가정에서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순응하여 수혜대상자로 선정됐다.

범죄예방위원 성남지역협의회 수정지구회 정희명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들 때 일수록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오늘의 작은 나눔이 보호관찰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지역사회의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성남보호관찰소장도 “이런 원호 행사를 통하여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개선의지를 북돋우며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후원단체와 연계해 이들에 대한 원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