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전국 최고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비상
2013-02-07 16:2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재명)이 학교폭력예방, 재능기부를 통한 마을멘토 사업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3년 중점 추진 사업계획을 밝혔다.
건강한 성남시 청소년들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2013년도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점 추진 사업계획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 현안 대응 사업인 학교폭력예방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하며, 나아가 청소년들의 인권 확보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관련 사업을 개발·운영한다.
우선 청소년 멘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과 연계하여 운영되는‘마을이 멘토’사업은 시민, 기업, 전문가, 기관 등 성남시 전체가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 보호·육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 교원연수를 진행, 실질적인 대책마련과 청소년들의 행복 기반 조성에도 발 벗고 나선다.
재단 내부적으로는 ONE STOP 민원처리시스템을 통해 신속·정확한 민원 해결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설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청소년 및 시민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청소년 전용공간 확대, 수련관 시설 종합 개선 계획 수립, 에너지 절감을 통한 수련관 친환경 공간 조성 등 이용객 중심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경영혁신을 위하여 상시학습제와 타운미팅도 도입한다.
염미연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는“2013년은 청소년육성재단이 성남시를 넘어 전국 최고의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