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인 ‘효자’..임대 농기계 추가 구입

2013-02-07 15:42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은 농기계 임대은행에 임대할 농기계 5종을 구입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억1000만원을 들여 내달초까지 콤바인과 트랙터, 이양기, 로우더, 로타리 등을 구입할 계획이다.

군은 영농이 시작되는 3월 중순부터 농기계 임대은행을 통해 이들 농기계를 임대해 줄 계획이다.

또 군은 훈련용 농기계도 구입할 예정이다.

5500만원을 들여 농업용 굴삭기, 동력제조기, 땅속작물 수확기 등을 구입, 농업인 교육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콤바인 등 농기계와 농작업 기계류 48종 204대를 보유, 농기계 임대은행을 통해 대여해 주고 있다.

지난해 농가 2896곳에 1893대를 대여, 7200만원의 임대료 수입을 거둔 바 있다.

군은 농가에서 농기계 임대로 구입비용 및 보관창고 건립 44억1000만원, 수리 및 관리비용 1억원, 농외소득 및 자기계발 4억8000만원 등 5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