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
2013-02-07 15:30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기획재정부는 7일 홍동호 정책조정관리관(차관보) 주재로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 지난달 말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재정집행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말 현재 조기집행 실적(잠정)은 9.0%로 당초 계획한 집행목표 8.7%를 0.3%p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차관보는 “각 부처·기관의 철저한 집행준비로 지난달 말 현재 조기집행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경기보완 효과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월은 새 정부 출범과 정부 조직개편 등이 예정된 만큼 각 부처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집행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정부는 설 연휴를 전후로 중소 건설업체 등 자금난을 완화하고 관급공사 등 선금지급, 서민복지 예산 등을 신속히 집행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서민생활안정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해 필요시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