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설 명절 특별방역 실시
2013-02-07 09:38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및 소독활동 추진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협은 설연휴기간인 9일부터 11일에도 정상적으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설 명절은 육류소비가 최고 성수기로 가축거래가 증가하고 설 귀성객 등 외부인의 왕래가 증가하는 시기여서 그 어느 때보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의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농협은 전국 9개 권역에 걸쳐 생석회와 소독약, 방역복, 방역띠 등을 초동대응 방역용으로 비축하고 있다. 유사시에는 각 지역본부에서 차단방역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또 전국 축협 보유 방역차량을 이용해 축사 및 주변을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맞춰 실시하고 있다. 전화 및 방문 예찰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에 대비해 전국 14개 철새도래지 소독을 지역축협 공동방제단이 매일 112회 이상 소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