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피랍 선원 해적에게 풀려나

2013-02-06 12:25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해적에게 납치됐던 가스코뉴호에 승선했던 화물감독관 김모(44)씨가 해적으로부터 석방돼 연안을 항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3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을 출발해 이동 중 통신이 두절된 가스코뉴호에 한국인 김모씨가 탑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지 공관을 통해 정황 파악에 주력해 왔다.

현재 김모씨는 건강에 문제가 없으며 동 선박에 적재되어 있던 기름을 일부 강탈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배에는 김씨 외에 중국인 1명 등 선원 19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