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중소기업과 성과공유제 계약 체결
2013-02-06 14:40
해양플랜트산업 발전정책에 부응 및 중소기업과 성과 공유
석유공사는 지난 5일 안양 본사에서 국내유일 반잠수식 시추선인 두성호의 ‘설비관리시스템 선진화 사업’에 대해 이메인텍과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설비관리시스템 선진화 사업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며 시추선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설비관리시스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두성호의 국제적인 안전신뢰도와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사업이다.
또한 이번 계약은 석유공사가 지난달 28일 '동반성장비전'을 선포한 이후 공사가 보유한 시추선 운영 노하우와 유지보수 기술정보를 중소기업에 이전 및 지원하는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첫 성과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부의 해양플랜트산업 발전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며 "엔지니어링 및 국산기자재 개발 분야에서도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제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12개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 성과공유 사업을 발굴 및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