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노사와 함께 전통시장 방문…서민지원 약속

2013-02-05 16:24

▲김종준 은행장(왼쪽에서 첫번째)은 5일 광장시장 상인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종로광장전통시장 상인총연합회 김사직 회장(두번째), 광장시장 상인 총연합회 윤영재 회장(세번째) 그리고 김창근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홍보와 지원을 약속하며 광장시장 발전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하나은행은 5일 김종준 은행장과 김창근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 100여명이 서울 전통시장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금융 애로사항을 듣고 서민지원 상품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적금과 대출상품 금리우대 △송금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에 대한 대출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약속했다.

또 하나은행은 전담 콜센터에서 예약을 받아 직원이 직접 서민고객을 찾아가서 가계부채 관리와 고금리 대출 대환 등을 상담하는 1:1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문화예술계의 재능기부를 통해 특색 있는 재래시장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은행에서 발간하는 다양한 소식지에 전통시장 소식을 싣고 영업점에 디지털 영상 홍보물을 게시하기로 했다.

김종준 은행장은 “앞으로도 서민들이 좀 더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